세상을 읽는 새로운 언어 빅데이터1 세상을 읽는 새로운 언어, 빅데이터 _ 조성준 책의 주제와 별개로, 저자의 새옹지마 경험이 흥미롭다. 인생은 '될놈될'? 나는 컴퓨터 사이언스 박사과정 때 인공지능을 만났고, 그에 매료되어 머신러닝을 공부했다. 공부를 시작할 때는 이 분야에 대한 인기가 그야말로 최고였는데, 막상 박사 졸업을 할 때에는 그 인기가 시들해졌다.. 그러던 것이 10여 년 전부터 상황이 달라졌다. 사물인터넷 및 소셜미디어에서 발생하는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컴퓨터의 계산 능력 또한 획기적으로 향상되었으며, 이와 함께 머신러닝 알고리즘도 고도화되었다. 이로써 무덤에 들어가 있던 머신러닝이 완전히 부활하여 이제는 세상을 뒤흔들게 되었다..빅데이터를 다루는 책 답게, '질문' 보다 '관찰'이 중요하다고 설파한다. '말 섞기를 부담스러워하는' MZ 세대는 성품조차 빅테이터.. 2024. 2.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