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베르1 레 미제라블 _ 빅토르 위고 "자베르가 무시무시하기는 했지만, 그에게 비열한 점은 전혀 없었다.. 자베르는.. 연민을 자아낼만큼 불쌍한 사람이었다." 경감 자베르는 억울하다!! 에서 장 발장은 선한 주인공으로, 자베르는 악역의 대명사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원작을 읽다보면 자베르에 대한 이런 선입견이 걷힌다. 오히려 그를 '순수한 양심을 가진 원칙주의자'로 보는 편이 타당해 보인다. 빅토르 위고(Victor Hugo, 1802~1885)는 자베르를 '불쌍한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의 의미가 '불쌍한 사람들'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자베르에 대한 애정까지 느껴진다. 혹시라도 차제에 영화든 뮤지컬이든 을 접하게 되면, 자베르의 입장에서 감상해보시길. 아래는 '자베르'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2023. 12.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