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나 샌델1 날마다 숨쉬는 순간마다 (Day by Day) 인생의 고단함 속에서 주님께 의지하는 성도의 모습을 잘 노래한 이 곡의 가사는, 스웨덴의 시인 리나 샌델(Lina Sandell, 1832~1903)이 썼습니다. 어려서 병약했던 리나는, 아이들과 뛰노는 대신 루터교 목사였던 아버지 서재에 주로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그녀는 아버지를 특히 사랑하고 존경했습니다. 26살 되던 해에, 리나는 아버지와 함께 베테른(Vättern) 호수로 보트 여행을 갔다가 아버지가 물에 빠져 익사하는 비극적인 장면을 보게 됩니다. 리나는 이 사건 3년 후인 1865년에 이 시를 썼습니다. 1872년에 스웨덴 음악가 오스카 안펠트(Oscar Ahnfelt, 1813~1882)가 이 시에 곡조를 붙였고, 1920년대 후반부터 미국 찬송가에 실렸습니다. 이후 우리나라에까지 전.. 2024. 1.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