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장난 같은 직업, '책 사냥꾼'이라는 소재를 아주 흥미롭게 풀어간다. (디자인은 세련되지 않아 보이더라도) 생각보다 아주 많이 재미있다.
"이렇게 책을 읽으면(공부하면, 일하면, 살면..)안 된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베네딕투스 수도회의 독서규칙을 소개한다.
"그 누구도 읽는 내용은 물론, 그 밖의 무엇에 대해서도 절대 질문을 던져서는 안 된다."
이 문장 때문에 유럽의 중세는 암흑의 시대가 되었다고 보는데, 그 정신(?)은 지금 우리 사회에도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리고, 그 힘은 점점 강해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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