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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곡 이야기

전능하신 나의 주 하나님은 (deus poderoso)

by 화곡동도깨비 2023. 12. 25.

주의 말씀 의지하여 깊은 곳에 그물 던져
오늘 그가 놀라운 일을 이루시는 것 보라
주의 말씀 의지하여 믿음으로 그물 던져
믿는 자에겐 능치 못함 없네

힘이 느껴지는 이 찬양의 후렴 가사는, 요한복음 21장 3절부터 6절까지의 사건이 배경입니다.

시몬 베드로가 나는 물고기 잡으러 가노라 하니 그들이 우리도 함께 가겠다 하고 나가서 배에 올랐으나 그 날 밤에 아무 것도 잡지 못하였더니
날이 새어갈 때에 예수께서 바닷가에 서셨으나 제자들이 예수이신 줄 알지 못하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얘들아 너희에게 고기가 있느냐 대답하되 없나이다
이르시되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그리하면 잡으리라 하시니 이에 던졌더니 물고기가 많아 그물을 들 수 없더라


너무도 익숙한 이 찬양은, 브라질 여성 찬양사역자 알다 셀리아(Alda Célia, 1964~)의 곡입니다.
브라질은 카톨릭의 절대적 영향권에 있는 나라지만, 최근 기독교 신자가 늘고 있다고 하지요.

'가톨릭 국가' 브라질은 옛말…10여년 후 개신교에 추월 전망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1335597?sid=104"

 
우리에겐 낯선 포르투갈어 원제 'deus poderoso'의 의미는, (짐작하시듯이) 'powerful god'입니다.
원곡자 알다 셀리아의 live 버전으로 들어보시죠. (어색하실 수도 있습니다. ^^)